원문 四時之運,相生而成,故木生火,火生土,土生金,金生水,水複生木,即相生之序,迴圈叠運,而時行不匱。然而有生又必有剋,生而不剋,則四時亦不成矣。剋者,所以節而止之,使之收斂,以為發泄之機,故曰“天地節而四時成”。即以木論,木盛于夏,殺於秋,殺者,使發泄于外者藏收內,是殺正所以為生,大易以收劍為性情之實,以兌為萬物所說,至哉言乎!譬如人之養生,固以飲食為生,然使時時飲食,而不使稍饑以待將來,人壽其能久乎?是以四時之運,生與剋同用,剋與生同功
서락오 평주
생과 극은 모두 같은 쓸모와 효능이 있다는 말은 가장 적합한 표현이다. 춘하(春夏)의 양화(陽和)한 기운만 있고 추동(秋冬)의 숙살(肅殺)하는 기운이 없다면 사계절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주에서 인수와 비겁의 생조만 있고 관살과 식상의 극루(剋漏)가 없다면 명(命)의 이치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생부와 극부가 명리에서 쓸모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들은 결코 두가지로 분류하여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 중화(中和)에 귀결되는 것이다.
원문 然以五行而統論之,則水木相生,金木相剋。以五行之陰陽而分配之,則生剋之中,又有異同。此所以水同生木,而印有偏正;金同剋木,而局有官煞也。印綬之中,偏正相似,生剋之殊,可置勿論;而相剋之內,一官一煞,淑慝判然,其理不可不細詳也。
서락오 평주
음양의 배합은 자석이나 전기의 성질과 비슷한 점이 있다. 양이 양을 만나고 음이 음을 만나면 서로 밀어내게 되니 칠살과 편인이 그런 성질을 지니고 있다. 양이 음을 만나고 음이 양을 만나면 서로 끌어당기니, 이는 재성(財星)과 관성(官星)과 인성(印星)의 경우에 그러한 것이다.
인성은 나를 생하는 것이고, 재성은 내가 극하는 것인데, 편인과 편재, 정인과 정재로 나뉘게 된다. 재성과 인성은 기세에 있어서는 비록 순(純)하고 잡(雜)스러운 차이는 있지만 용법(用法)은 대동소이한 것이다. 관살(官殺)은 나를 극하는 것으로 선악이 판이하게 다르므로 잘 분별하여야 한다.
비겁(比劫)은 나와 같은 동기(同氣)이고, 식상(食傷)은 내가 생하는 것인데, 나와 음양이 같으면 순(純)하고 나와 음양이 다르면 잡(雜)하게 된다. 하지만 순잡(純雜)의 구별은 용신(用神)의 강약(强弱)과 관계된 것이므로 육신의 명칭만을 가지고 논해서는 안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원문 即以甲乙庚辛言之。甲者,陽木也,木之生氣也;乙者,陰木也,木之形質也。庚者,陽金也,秋天肅殺之氣也;辛者,陰金也,人間五金之質也。木之生氣,寄於木而行於天,故逢秋天為官,而乙則反是,庚官而辛殺也。又以丙丁庚辛言之。丙者,陽火也,融和之氣也;丁者,陰火也,薪傳之火也。秋天肅殺之氣,逢陽和而剋去,而人間之金,不畏陽和,此庚以丙為殺,而辛以丙為官也。人間金鐵之質,逢薪傳之火而立化,而肅殺之氣,不畏薪傳之火。此所以辛以丁為殺,而庚以丁為官也。即此以推,而餘者以相剋可知矣。
서락오 평주
여기서는 관살(官殺)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乙이 木의 형질이고 辛이 세상의 금속이고 丁이 장작 불이라는 말은 오행의 성질을 비유한 것일 뿐이지 사실이 그런 것은 아니다. 십간(十干)은 오행으로서 모두 하늘을 운행하는 기운인 것이다. 그 기운이 음과 양으로 나뉠 뿐이지 어찌 물질이라고 논할 수 있겠는가?
예컨대, 남자와 여자는 인간 가운데 음과 양이다. 남자 가운데는 강강하고 조급한 사람도 있고 음침하고 유약한 사람도 있으며, 여자 가운데도 그러하다. 하지만 남녀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오행을 물질에 비유한 것을 사실로 여기지 않기 바란다. 오행(五行)에 있어서의 마땅함과 꺼림은 오로지 배합에 달려 있는 것이고, 사시(四時)에 있어서의 마땅함과 꺼림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여러 학자들이 오행의 생극에 관하여 마땅함과 꺼림을 논한 것은 뒤에서 논하기로 한다.
'읽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1.論陰陽生死 (음간(陰干)과 양간(陽干)의 생사(生死)를 논함) (0) | 2022.08.17 |
|---|---|
| 2. 적천수(滴天水) 천간론(天干論)을 논함 (0) | 2022.08.09 |
| 자평진전 1. 論十干十二支 (십간과 십이지지를 논함) 읽어보자 (0) | 2022.08.04 |
| 명리학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2.08.01 |
| 원주 용수골 꽃 양귀비 축제.. (0) | 2022.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