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그렇게 변하지 않을 것 같은 강철도 어느 샌가 녹이 생긴다.
매일 같은 자리에 있는 거 같은 태양도 은하계의 중심을 돌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큰 태양도 시시각각 변하는 데...
하물며 내 작은 뇌에 있는 생각이야 오죽하랴...
그런 생각의 변화 중에 한 가지를 생각해 본다.
옛날에는 세상이 변하는 데 나만 변하지 않는 다고 생각했다.
급박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나의 변화는 더디기 때문에...
지금은 가끔 세상은 여전히 그대로 인데 나만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만 나이 들어가고 세상은 여전히 잘 돌아간다.
어렸을 때는 시간이 굉장히 더디 갔다.
잠자는 시간 빼고...
아마 정보의 습득이 굉장히 많은 시기이기 때문이리라..
기본적인 언어에서부터 생활의 방식까지..
그 시기에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었던 언어는 지금 배우려면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
세상에 할 것이 많고 배울 것은 많은 데 나는 항상 제자리에 있는 느낌이 어린 시절의 느낌이리라.
지금은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간다.
2022년이 아직 낯선데 벌써 5월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인데...
일상의 반복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나이 들어 세상을 조금 아니 세상에서 배울 것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이젠 반복되는 일상에 젖어 있어 어느 순간에 나만 나이가 들어있는 것이다.
매일이 새롭다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디 가지 않을까?
우리가 낯선 곳을 찾아 갈 때 보면 올 때에 비해 시간이 더디 간다.
내 기대감과 긴장감이 시간을 더디 가게 만드는 거 같다.
물리적인 시간은 어찌할 수 없다.
그저 순응하여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만의 시간은 다르다.
예를 들어 복근 운동인 플랭크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3분도 아마 영겁의 시간으로 느껴질 것이다.
흐르는 시간을 붙잡을 순 없어도 새로움과 익숙함을 적절히 섞어 나만의 시간 흐름을 만들어 가자.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을 것이다.
물리적 시간으로 100세 시대가 아닌 내 마음속 실질적인 100세 시대를 살자^^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간여행 (0) | 2022.05.20 |
|---|---|
| 불행해지는 이유 1위 (0) | 2022.05.19 |
| 멍게...해삼... 산낙지 (0) | 2022.05.17 |
| 잘하고 있다. 우리 딸~ (0) | 2022.05.16 |
| 술래잡기... 못 찾겠다 꾀꼬리... (0) | 2022.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