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빔 프로젝터...

돈마니해피4 2022. 5.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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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갖고 싶은 것이 있다...
그런데 그 갖고 싶은 것이 꼭 필요한 것이냐는 별개다..
나에게 그런 상품이 바로 빔 프로젝터다..
필요는 없지만 왠지 갖고 싶은...

적당히 어두운 곳에서 하얀 색 스크린에 투영되는 화면...
어둠이 주는 포근함에 화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마력이 숨어 있는 듯한...
어릴 적 영화관에서 빛이 머리 위를 지나 화면의 투영되는 신기한 경험을 처음 했을 때, 
난 영화보다 머리 위을 지나가는 불빛의 흔들림에 더 관심을 가졌다,

그런 영사기의 기능을 하는 것이 빔 프로젝터다.
이젠 작아져서 가정에서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손바닥 만한 것도 흔하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TV 대신 사용하는 집도 꽤 있다고 한다,
휴대폰과 미러링도 되고 와이파이와 연결되어 유튜브와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도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드디어 샀다... ㅋㅋㅋ

농막에서 쓰려고...
그 동안은 사고 싶어도 효용가치가 없어서 못 샀지만, 이제 효용가치가 생겼다.
아버지가 주신 돈도 남았고...

택배가 도착해서 언박싱 후 이리저리 만져본다.
생각보다 작고, 기능도 다양하다..
화질도 좋고...
40만원대에 이런 제품이라니....

이젠 잘 쓰는 일만 남았다..
조용한 밤에 듣는 발라드 음악과 화면은 또 다른 감동을 주겠지^^

하나 하나 준비하면서...
아이 같은 설렘으로 하루 하루 보낸다..
이래서 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어린애라고 하나 보다.
영락없이 새로운 장난감을 가진 아이의 모습이다...

오래오래 잘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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