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귀가 소리로 느낄 수 있는 음파의 주파수 영역으로, 보통 16Hz~20kHz의 주파수 대역이다.
그렇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는 한정되어있다..
일반적으로 20Hz 에서 20kHz까지로 알고 있어도 크게 지장이 없다.
우리의 모든 신체 기관이 그렇듯이 개인마다 역치가 다르고 능력도 다르다.
가청주파수라고 하지만 각각의 개인에 따라 들을 수 있는 범위는 다르다.
그래도 일반화 할 수 있는 부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범위는 좁아진다.
특히 높은 주파수에서의 감소가 눈에 띈다. 30대에 14kHz, 50대 10kHz, 70대 이후에는 8kHz까지 떨어진다.
이런 현상을 생활에 이용한 제품도 있다.
2005년 영국에서 아마추어 발명가는 10대 청소년들이 가게에서 물건을 슬쩍하거나 몰려다니며 싸움을 벌이는 것을 막기 위해 10대에게만 들리는 고주파 소음총을 개발했다.
가청주파수 중에서도 높은 쪽인 16~18.5㎑의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이 소음총은 이듬해 ‘모스키토’라는 상품으로 출시됐는데, 유럽연합 인권기구는 2010년 판매 금지를 권고하기도 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든 신체기능이 저하됨이 슬프지만, 가청주파수의 좁아짐만은 신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더 많은 것을 들으려 하지 말고, 충분히 들었으니 좀 더 내면에 집중하라는...
나이 들어 찢어질 듯한 높은 주파수의 소리까지 듣고 반응하지 말고 둥글둥글 굴러가는 소리에 더 집중하라는...
주변의 날카로운 소리보다 내 앞에서 말하는 사람들이 내게 하려는 말에 집중하라는...
나이가 들어 귀로는 많은 정보를 듣지 못하지만, 대신에 눈으로 대화하는 법도 배웠으니 아쉽지 않다.
우리 아내님의 눈빛을 보면 어떨 때는 천둥소리보다 더 크고 무서운 소리를 귀로 듣는 듯하고, 어떨 때는 세상의 모든 눈을 녹이는 따스한 햇볕을 표현하는 것을 느낀다.
백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은 눈빛을 읽는 법을 배우니 이 또한 즐겁지 않은가?
혹자는 이걸 눈치 본다고 하지만, 절대 아니다.
나는 눈으로 말하는 아내님의 눈빛을 읽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아직 배워야 할 눈빛이 많이 있다...
오늘도 열심히 해야지^^
오늘도 우리 가족은 화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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