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제주 고기국수집에서 남자 네명이...

돈마니해피4 2022. 4. 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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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초의 늦은 아침 제주도 제주시 어느 고기국수 집...
시커먼 중년 남자 네 명이 국수를 주문하고, 국수를 기다리고 있다..
두런두런 얘기하는 모습이 정다워 보이기도 하지만 조금은 피곤해 보인다.
어제 밤에 술이 좀 모자랐는지, 혼자 소주 한 병을 끼고 마시는 분도 있다.

그들은 어제 저녁 제주로 발령 난 지인을 축하하기 위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좀 더 귀 기울여 보자.

“꼭 한번 써보세요. 내가 써본 가전 중에 가격대비 만족도가 제일 좋아요..”
한 사내가 마치 물건을 파는 것 같이 얘기한다..
“그래 그렇게 좋아... 가격은?”
“한 삼십만원 정도 할 걸요.. 일단 써보면 만족하실 거예요”
“어디 제품이라고요?”
“00 제품”

위의 장면은 내가 제주 모임에서 지인들에게 로봇 물걸레 청소기를 추천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ㅋㅋㅋ
오십대 남자 네 명이 모여 무슨 주제가 저런가 하겠지만, 지인이 가전 제품을 새로 구매할 예정인데, 뭘 사야하는가 하며 얘기가 시작되었다. 다른 일반적인 것은 다른 사람들이 이것저것 얘기해주는데 나는 로봇 물걸레 청소기를 사라고 강력 추천했다.

여느 집과 마찬가지도 우리 집도 많은 가전의 도움을 받는다.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식기건조기, 스타일러 등등
이 중에는 이미 생필품이 되어 없어서는 생활이 안 되는 제품들도 있다.
아니 생필품이 아닌 것이 오히려 몇 개 안될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가전은 두 부류다. 내 나름의 분류이다. 
가전이라는 것이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해 준다는 것은 같으나, 인간의 노동력을 덜어주는 가전과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가전으로 나눈다.
예를 들면, 청소기와 세탁기는 인간의 노동력을 덜어주는 가전이고, TV와 냉장고는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가전이다.

그중에 나는 노동력을 대신하는 가전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세탁기와 청소기 등은 많이 사용들 하지만 아직 물걸레 청소기는 사용을 많이 하는 것 같지 않다. 사실 나도 예전에 로봇 청소기를 사용해본 적이 있어 로봇 물걸레 청소기가 사실 못 미더웠다. 그런데 사용해 보니 저렴한 가격에 조용히 쉼 없이 청소하는 로봇을 보니 오히려 안쓰러울 정도다.

바닥 청소 한 번하면 몸은 땀에 젖고, 허리도 아프고... 
아내님이 하기 힘든 일이다.
내가 봉 걸레로 한다고 하더라도, 휴일에 해야 하는데 소중한 휴일의 일부를 이런 노동으로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짜증나는 일이다. 
이런 종류의 가사 노동에서 조금씩 해방되면서 우리 부부의 삶의 질은 올라갔다.
또한 좀 더 자주 걸레질을 해 바닥도 더 깨끗해졌다.

30만원으로 이런 변화를 느낄 수 있다니...

여러분도 사용해 보시기를 강력 추천한다..

 

로봇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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