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많은 사람이 별을 보기 위해 강원도를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 강원도 관광재단이 강원도의 야경 명소를 둘러보고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한다. 강원도 18개 시군에 한 곳씩..
대표적인 곳을 소개하자면 강릉의 안반데기, 횡성 태기산, 영월 별마로 천문대, 양양 서피 비치, 춘천 의암호 호수 전망대 등이 있다.
그중에 마마무의 화사가 모 방송에서 소개한 안반데기가 특히 유명하다.
날씨 좋은 날 좋은 장소에서 눈에 별을 가득 담아 가는 호사를 누려보기 바란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밤하늘에 가득 차는 마치 별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듯한 광경을 본 적이 거의 없을 것이다.
있다면 정말 운이 좋은 것이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에 속한다.
어렸을 적에 시골에서 방학을 보낼 때, 다락방에 쏟아지는 별 빛과 함께 잠이 들었으니...
그 후에 기억나는 별은 고등학교 1학년 때 경주 수학여행에서 토함산 일출을 보러 올라가는 그 새벽에 본 별무리다..
아마 그 별무리가 내가 본 마지막 별무리다.
작년 제주에서 별보기를 시도했지만, 날이 좋지 않아 별무리의 일부만을 봤다..
왜 우리는 별이 보고 싶을까?
도시의 야경에 훨씬 다양한 불빛이 있는데..
한참동안 너를 바라보았지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지
멈춰진 시간 속에 빛나는 너는
눈으로 머리로 가슴으로 파고들었지
마술상자 – 별을 보는 이유 – 중 일부
위의 노래에서 답을 찾아보면,
고요함과 멈춰진 시간이 주는 감흥, 그리고 너무 강렬하지 않은 빛을 머리로 가슴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천천히 스며들 듯이 어느 순간에 이미 가슴으로 느끼게 되는 불빛.
별빛의 매력에 빠져보러 가보자...
이번에 별 보러 가서 아내님에게 따 줄 놈이 있나 찾아봐야겠다.
오늘도 우리 가족은 화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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